한국당 부산시당 6·13 선거 합동 공약 발표회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28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6·13 지방선거 합동 공약 발표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대식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해 자신의 대표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서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아이맘 플랜 플러스'를 소개하고 "부산에서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 결혼준비금 5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과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둘째 아이에는 100만원, 셋째 아이에는 3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대식 해운대을 보궐선거 후보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센텀2지구에 해운대구청을 조기에 이전하고 재송동 한진CY 부지에는 문화복합시설과 청년벤처특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반송·반여동 정책이주 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거주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반송-반여-재송-좌동을 터널 등으로 연결하는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영도구청장 후보는 인공해수욕장 조성 등 공약을 발표했고 강성태 수영구청장 후보는 광안리해수욕장에 광안대교 배경 명품 포토존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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