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9.62

  • 28.92
  • 1.13%
코스닥

745.19

  • 6.85
  • 0.93%
1/4

[프로야구 전망대] '5말 6초'는 중위권 혈투와 함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프로야구 전망대] '5말 6초'는 중위권 혈투와 함께
두산-SK, 2주 만에 리턴매치…6월부터 일요일·공휴일 야간경기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5월 마지막 주와 6월 첫째 주 KBO리그에선 중위권 혈투가 펼쳐진다.
현재 4위 KIA 타이거즈부터 9위 삼성 라이온즈까지 6개 팀이 승차 4경기 안에서 각축전을 벌인다.
선두권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와 최하위 NC 다이노스 4개 팀의 순위가 비교적 고정된 것에 반해 6개 팀 순위는 벌써 몇 주째 날마다 미세하게 조정된다.
어느 팀이 먼저 치고 나서느냐에 따라 중위권과 선두권 지형도가 바뀔 수 있다.
넥센 히어로즈-KIA(광주),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 kt wiz-삼성(대구)의 주중 3연전은 그 변화를 가늠할 일전이다.
KIA가 넥센에 4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설 뿐 다른 4개 팀은 시즌 상대 전적 3승 3패로 호각이었다.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롯데가 홈에서 LG를 상대로 약진의 발판을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지난달 사직 3연전에서 LG에 1승 2패로 밀렸다.
LG는 주말에 넥센과 잠실 홈에서 '엘넥라시코' 3연전을 벌인다. 두 팀 모두 원정을 다녀와 서울에서 맞붙는 힘든 일정을 치르기에 집중력이 양 팀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SK와 두산은 2주 만에 잠실구장에서 재격돌한다.
당시 공동 선두였던 양 팀의 대결에서 두산은 2연승 했고, SK는 이후 6연패를 당했다가 다시 4연승으로 급반등했다.
1위 두산을 3경기 차로 추격하는 SK는 3∼5선발 투수끼리 격돌하는 이번 3연전에서 타격전으로 설욕을 다짐한다.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두산과 KIA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도 볼만하다.
양 팀은 올해 6번 격돌해 3승씩 나눠 가졌다. 선발 로테이션상 양현종(KIA), 조쉬 린드블럼·세스 후랭코프(두산) 등 다승 공동 1위 삼총사가 주말에 모두 출격할 것으로 보여 '빅 카드'로 손색이 없는 매치업이다.






우리 나이로 불혹에 이른 LG 트윈스 박용택(39)은 2천 경기 출장(-6·역대 12번째), 200홈런(-2·역대 26번째), 2루타 400개(-4·역대 3번째) 등 여러 기록 달성을 앞뒀다.
롯데 마무리 손승락(36)은 세이브 1개를 보태면 역대 두 번째로 9년 연속 10세이브의 위업을 이룬다.
여름의 초입인 6월부턴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바뀐다. 9월까진 낮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6월 주말과 공휴일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5시다. 혹서기인 7∼8월 주말과 공휴일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 프로야구 주간일정(5월 29일∼6월 3일)

┌───┬───────┬────────┐
│구장 │5월 29∼31일 │6월 1∼3일 │
├───┼───────┼────────┤
│잠실 │SK-두산 │넥센-LG │
├───┼───────┼────────┤
│문학 │ │kt-SK │
├───┼───────┼────────┤
│대전 │NC-한화 ││
├───┼───────┼────────┤
│대구 │kt-삼성 ││
├───┼───────┼────────┤
│광주 │넥센-KIA │두산-KIA│
├───┼───────┼────────┤
│사직 │LG-롯데 │한화-롯데 │
├───┼───────┼────────┤
│마산 │ │삼성-NC │
└───┴───────┴────────┘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