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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훈련으로 몸 푼 온두라스, 경기장에선 '셀카'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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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훈련으로 몸 푼 온두라스, 경기장에선 '셀카' 여유



(대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장도를 앞둔 신태용호의 첫 모의고사 상대 온두라스가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한국과의 경기에 대비했다.
온두라스 대표팀은 한국과의 평가전 하루 전인 27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과 훈련에 나섰다.
통상 경기 전날 공식 훈련에선 실전을 치를 경기장 상태를 확인하고 잔디 위에서 볼을 갖고 연습하며 경기에 대비한다.
하지만 이날 온두라스 선수단은 오전 대구강변축구장에서 한 차례 훈련을 소화한 터라 대구스타디움은 공이나 축구화 없이 '발 도장'만 찍고 갔다.



온두라스의 훈련은 오후 5시부터 예정됐으나 10분 정도 지나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은 대부분 기념사진 촬영에 열중했다. 곳곳에 흩어져 밝은 표정으로 '셀카'를 찍거나 여러 명이 모여 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국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가상 멕시코'를 상대로 선수와 전술을 시험하는 중요한 일전이지만, 본선 진출을 이루지 못한 온두라스로선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은 채 나서는 경기다.
온두라스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도니스 에스코베르(올림피아)는 "경기장을 비롯해 한국의 모든 점이 만족스럽다"면서 "경기를 보는 분들도 만족하는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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