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베트남서 15년째 '사랑의 집 짓기' 봉사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달 12∼25일 베트남 호치민 인근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5년째 벤째성 자매결연 마을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통해 부양가족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총 56채를 지어줬다.
벤째성 지방정부에서 건축 용지를 지원하고 아시아나는 사내 모금 등을 통해 건축비를 모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랑의 집'은 벽돌과 시멘트를 사용해 침실과 부엌 등을 갖춘 가로 5m, 세로 8m 직사각형 구조로 짓는다. 이는 나무판자나 코코넛 잎으로 집을 지어 생활하는 베트남 극빈 가정에 큰 선물이 된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봉사단은 호찌민 시내 여아 보육 시설 '장미의 집'을 찾아 간식과 학용품을 후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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