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이던 차 뒤에서 들이받고 도망간 육군 대위 검거
<YNAPHOTO path='C0A8CA3D00000155AEBF363F0001DD61_P2.jpeg' id='PCM20160703000100039' title='군인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
(동두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추돌 사고를 낸 후 차를 몰고 도주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로 육군 모 부대 소속 A(26) 대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대위는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께 동두천시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포르테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운전자 등 3명을 다치게 한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약 10일간 폐쇄회로(CC)TV 100여대를 조사해 추적, A 대위를 검거했다.
A 대위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는데 순간 겁이나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A 대위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육군 헌병대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건이 인계되면 헌병대에서 철저히 조사해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