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록장애인 45%가 65세 이상 노령…해마다 증가
<YNAPHOTO path='C0A8CA3D000001505AB04F70000217FF_P2.jpeg' id='PCM20151012021700039' title='노인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지역 노령 장애인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령 장애인은 전체 등록장애인 3만5천104명의 45.2%인 1만6천1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1만5천207명보다 5.2% 늘어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만3천965명, 2014년 1만4천260명, 2015년 1만4천644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증가했다.
도는 이에 따라 노령 장애인 복지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장애노인 생활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조사는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연구소가 한다.
주요 내용은 65세 이상의 장애노인의 주거환경, 자녀양육, 의사소통 등 일상생활은 물론 가족관계, 취미생활 등 사회심리적응도, 취업과 경제활동 및 보장구와 편의시설 접근성 등 생활자립도 등이다.
오무순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장애노인의 행복한 노후 방안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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