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56 일대에 들어서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호원초등학교 주변 재개발 단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짜리 아파트(39∼84㎡) 34개 동 3천850 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가운데 39㎡형 422 가구, 46㎡형 39 가구, 59㎡형 846 가구, 84㎡형 675 가구 등 1천982 가구는 일반 분양한다.
시공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SK·대우·현대건설)이 맡았다.
인근에 덕현지구 등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8천800여 가구의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교육, 생활편의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호원초교, 호계중, 평촌학원가, 안양시립호계도서관이 인접해 있으며 백화점, 대형 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공원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1번 국도와 47번 국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산본IC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이 들어서면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720만원이며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8일 발표하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1년 1월이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39에 있다. (분양 문의: ☎1661-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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