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제시민스포츠연맹 올림피아드 서울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제17회 국제시민스포츠연맹 올림피아드 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린 국제시민스포츠연맹 총회에서 경쟁 도시 미국 알링턴을 제치고 유치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비(非)엘리트, 비경쟁 스포츠 이벤트다. 1989년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열렸고,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다.
공사는 "2021년 10월 열리는 한국 대회에서는 40개국에서 외국인 2천여 명을 포함해 총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DMZ 걷기나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 트레킹 등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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