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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강 주역, 후배 위해 다시 뭉친다
5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친선 경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들이 후배들을 위해 다시 뭉친다.
한일월드컵 출전선수, 지도자들로 구성된 '팀 2002(회장 김병지)'는 22일 "홍명보, 김태영, 최용수, 최진철, 유상철, 안정환, 최성용, 송종국, 이천수 등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풋볼팬타지움에서 인터뷰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풋살구장에서 자체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팀2002는 "특히 러시아월드컵에서 지상파 해설위원으로 경쟁하는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위원은 월드컵 개막에 앞서 친선 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팀2002는 그동안 축구발전기금 1억원, 유소년전용 풋살장 건립비용 2억원, 소외 계층을 위한 세탁기 100대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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