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2.51

  • 24.67
  • 1.02%
코스닥

675.92

  • 14.33
  • 2.17%
1/4

한상균 가석방 출소…"다시 머리띠 동여맨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상균 가석방 출소…"다시 머리띠 동여맨다"


(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지난 2015년 민중총궐기 당시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한상균(56)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한 전 위원장은 출소후 "동지들과 함께 다시 또 머리띠를 동여매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소재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나온 한 전 위원장은 마중 나온 모친과 김영환 현 민주노총 위원장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서서 이같이 출소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으로서 이 땅의 노동자 계급이 더 이상 정치꾼들의 들러리가 아닌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은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등에서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같은 해 12월 구속된 이후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형을 확정 선고받았다.
법무부는 지난주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어 한 전 위원장의 가석방을 허가하기로 했다.
한 전 위원장은 2년 5개월여를 복역해 형기를 반 년가량 남겨둔 상태다.
st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