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경남 신(新)경제지도' 비전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남 신 경제지도-비전 선포식'에서 "경남 경제는 통상적 정책으로 해결이 어려운 비상상황"이라며 "제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후보는 창원 등 동부 경남을 제조업 르네상스로, 진주 등 서부 경남은 항공우주산업과 첨단소재부품 산업 등 신성장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밖에 동북아물류플랫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생태계· 경남 연구개발(R＆D) 특구 조성 등 경남 미래먹거리를 위한 상세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예산 외 별도 1조원 규모의 '경제혁신특별회계'를 마련해 경남 경제 혁신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도지사 직속 기구인 '경남경제혁신추진단'을 신설해 '경남 신경제지도' 전반에 대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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