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국당 세종시장 후보 나란히 선거사무소 개소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가 19일 나란히 선거사무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현역인 민주당 이춘희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한누리대로 265 명동빌딩 7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이해찬, 박병석, 조승래 의원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자리했다.
이춘희 후보는 인사말에서 "행정수도 세종, 품격 있는 세종시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새로운 4년 세종시민의 압도적인 신임을 받아 문재인 정부 세종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당 송아영 후보는 이보다 앞선 오후 1시 한누리대로 275 형성프라자 7층에서 700여 명의 지지자와 함께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행사에는 홍문표 사무총장과 정진석·이명수 의원, 박성효 대전시장, 이인제 충남지사,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참석했다.
송아영 후보는 "많은 정치인이 시민의 편에 서는 법을 잊어버리곤 하지만, 저는 다르다"며 "세종을 바꾸기 위한 당찬 걸음에 시민들이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5시 한누리대로 2143 금강시티타워 4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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