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홍천 평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한 단계 격상했다.
평창 평지와 횡성, 원주, 중북부 산지에는 오후 10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로써 도내 호우특보는 동해안과 강원 남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특히 호우경보가 발효된 홍천에는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후 9∼10시 사이에는 시간당 60㎜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10시 30분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 130㎜, 화천 사내 126.5㎜, 홍천 팔봉 104㎜, 양구 방산 103.5㎜, 인제 신남 103㎜, 춘천 80.3㎜ 등이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