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지진·대형 화재 상황 가정 재난대응훈련 실시
송파구 소재 軍자녀 기숙사서 서주석 차관 주관으로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는 16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군 자녀 기숙사인 송파학사에서 지진과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주관한 이 훈련은 송파구청과 송파소방서, 위례별초등학교, 국군복지단, 육군 52사단, 특전사 3여단, 국군의무사 등 민·관·군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국방부는 "대피와 화재진압, 인명구조, 화재 확산 방지 활동 등을 실시했다"며 "소방차 11대와 구급차 5대가 투입되고, 37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민·관·군의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