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재단, 한국·폴란드 현대사 비교학술회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동북아역사재단은 폴란드 중동부유럽연구소와 함께 24일 '비교사적 관점에서 본 임시정부·공화주의·역사화해'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독립 100주년이 된 폴란드와 내년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한국의 역사 경험을 공유하고, 폴란드가 러시아와 이뤄낸 역사 화해를 통해 동북아시아 역사 분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 '국제적 맥락에서 본 임시정부 활동과 공화주의 확산'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폴란드 망명정부 활동, 한국과 폴란드 공화주의 기원, 폴란드가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방식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제2부 '동북아시아와 유럽의 역사화해'에서는 한국과 폴란드 학자들이 동북아시아와 유럽 역사 갈등, 역사화해를 위한 역사교육에 관해 이야기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학술회의 성과를 모아 단행본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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