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6일 한울 원전 5호기의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올해 3월 9일부터 87개 항목에 대해 한울 5호기를 검사했고, 원자로 안전 운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터빈 건물에서 공극(구멍)이 1개 발견돼 보수했다. 증기발생기 전열관 틈에서 발견된 이물질 33개도 모두 제거했다.
격납건물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는 비정상적인 구멍이 없었고, 철판(CLP) 두께도 모두 기준치(5.4㎜)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울 5호기는 오는 20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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