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영흥도 바지락 생산 회복세…올해 150t 전망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옹진군 영흥도 양식 바지락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작년 영흥도 선재어촌계가 바지락 77t(1억3천만원)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는 생산량이 150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흥도에서는 갯가재를 닮은 갑각류인 '쏙'이 강한 번식력을 보이며 바지락 서식을 방해한 탓에 최근 수년간 바지락 생산량이 전무했다.
센터는 양식장 내 사석이 있는 곳에는 쏙이 서식하지 않는 사실에 착안, 7ha 면적의 양식장에 30∼40cm 규격의 사석을 깔고 바지락 새끼조개 생산에 성공한 뒤 양식어가에 바지락 양식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인천=연합뉴스) 인천시와 각 군·구 산사태 대책 상황실이 15일 문을 열고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산사태 대책 상황실은 산사태 예방활동, 기상특보·강수량 등 정보 수집, 산사태 발생 시 상황 파악, 피해조사반 운영, 피해 복구 대책 수립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앞서 2∼4월 산사태 취약지역을 비롯해 산림 내 휴양시설, 수목원 등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 데 이어, 6월까지는 위험 요인 해소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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