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무소속 창원시장 후보 "끝까지 간다"…선거완주 의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기우 경남 창원시장 무소속 예비후보가 15일 이번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시청에서 연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지지율) 0%가 나와도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더 출마하지 않는다"며 "선거운동에 매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단일화 제의가 오더라도 응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출신인 그는 2014년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하자 출마를 포기했다.
이번 선거에 그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활동했으나 경선에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한 달 남은 이번 창원시장 선거에는 모두 6명이 출마했다.
정당 후보로는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민주당),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한국당), 정규헌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장(바른미래당), 석영철 도당 위원장(민중당)이 경선에서 이기거나 전략공천을 받았다.
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안상수 현 시장은 탈당 후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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