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하반기 코스피 2,350∼2,850선 등락 전망"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올해 하반기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를 2,350∼2,850선으로 제시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새로운 투자 수요 발견과 영엽현금흐름·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반으로 한 이익 지속성 확보가 본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증시 초점은 매크로 펀더멘털(기초여건)의 자신감 회복 여부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시장의 선택은 핵심과 비핵심 간 분화 시도로 표출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애플 신규 폰 기대감과 반도체 재고순환지표의 9월 정점 형성 경험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IT섹터가 주도주로 복귀할 것"이라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업종 중 할인율이 낮아질 수 있는 반도체, 철강, 건설, 조선, 기계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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