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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기 저평가…주가 상승 여력 충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15일 삼성전기[009150]가 해외 동종업체와 비교해 저평가돼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글로벌 5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업체 대만 야게오 시가총액이 2위 삼성전기의 22%를 웃돌지만, 가치 평가 관점에서 삼성전기 매력도가 더 높고 과거 10년간 삼성전기 시가총액이 야게오의 평균 5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은 적어도 3분기까지 우상향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MLCC 가격상승과 출하증가가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해 8년 만에 최대인 2천287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2020년 삼성전기 영업이익을 1조1천억원으로 추정하지만, 현재 MLCC 수요 급증을 고려하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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