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터넷방송 바다TV 영상콘텐츠 무료 개방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badatv.busan.go.kr)는 자체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무료로 개방하는 콘텐츠는 모두 3천700여 편으로 개별 콘텐츠마다 내려받기 기능을 추가했다.
콘텐츠 내용은 시정영상뉴스를 비롯해 명소와 맛집 등 부산의 매력을 담은 문화관광 콘텐츠, 부산기네스 등 각종 진기록 영상, 시민 생활에 필요한 정책 정보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1천800여 편에 달하는 시정영상뉴스는 첫 방영을 시작한 1996년 5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역사를 총망라한 영상기록물로 활용가치가 높다.
무료개방 콘텐츠는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표시제도 규정을 준수하고 출처 표시를 해야 한다.
변형 등 2차 작성은 할 수 없다.
비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별도의 허락을 받으면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는 또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 이용자를 위한 시정영상뉴스와 수화 방송, 시각장애 이용자를 위한 화면해설콘텐츠 등을 별도 제작해 방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글로벌 콘텐츠(영어, 중국어, 일어 자막 삽입)도 440여 편 제공하고 있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인터넷방송 콘텐츠 무료개방은 영상콘텐츠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공유를 확대해 부산 홍보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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