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 대표 명소, 체험 프로그램, 음식 등을 테마별로 묶은 '7+1선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최근 늘어나는 개별 해외관광객을 위해서다.
1선은 춘천시티투어, 2선 한류투어, 3선 축제투어, 4선 농촌체험투어, 5선 관광시장투어, 6선 호수열차투어, 7선 봄내길투어다.
'+1선'은 먹거리투어다.
시티투어는 상시 운영하되 주말에 특별투어를 추가로 신설한다.
한류투어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테마로 하는 등 농촌체험과 축제를 엮는 코스로 묶었다.
또 관광시장투어와 호수열차투어도 전통시장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봄내길투어는 지역 내 7개 걷기 코스를 대상으로, 먹거리투어는 지역 대표 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 맛 기행으로 각각 운영된다.
시는 우선 이들 테마 투어 상품을 한류 온라인 여행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리기로 했다.
7월과 9월에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단독 관광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1차로 해외 개별 여성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앙시장, 육림고개 한류 투어와 명동 면세 쇼핑을 연계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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