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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후보 공약 '성적' 매긴다…시민단체 연대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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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후보 공약 '성적' 매긴다…시민단체 연대체 출범
경실련·사걱세 등 6개 단체 '서울교육감 시민선택' 구성
사교육 대책 등 12개 항목 질의 후 A∼E등급 부여해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시민단체들이 '교육소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교육감에 도전하는 후보들 공약에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성적을 매겨 공개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정치하는엄마들, 좋은교사운동 등 6개 시민단체는 14일 '2018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이라는 연대체를 출범하고 공약평가운동에 나섰다.
출범식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사걱세 사무실에서 열렸다.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은 12개 영역으로 구성된 공약질의서를 16일 예비후보들에게 보내 23일까지 답변을 받을 계획이다.
질의영역은 영유아 고통 해소, 성적순 줄 세우기 관행 해결, 수업·평가혁신, 진로·직업교육 및 특수교육, 책임교육과 교육기회균등, 학생 안전과 인권, 사교육 대책, 교원 질 향상, 참여·소통을 위한 학교 구조개혁, 다양성과 평등성을 확보하는 고교체제, 교육환경개선 등이다.
31일에는 후보들을 초청해 직접 공약설명을 듣는다.
최종평가결과는 선거를 엿새 앞둔 다음 달 7일 발표된다.
각 공약은 '타당성·구체성·실현 가능성' 등 3가지 기준으로 평가하며 '매우 우수'를 의미하는 A등급부터 '매우 미흡'인 E등급까지 5단계 성적이 부여된다.
시민선택은 "이번 공약평가를 통해 좋은 교육감 후보가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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