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 물건 만드는 것 아냐…자민당은 인식 바로잡아야"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일본 총무상이 최근 "3명 이상의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발언한 여당 의원을 비판했다고 산케이신문 등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다 총무상은 전날 센다이(仙台)시에서 한 강연에서 자민당의 가토 간지(加藤寬治) 중의원 의원의 문제 발언을 거론하며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아이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노다 총무상은 "(출산이) 물건을 만드는 게 아니다"면서 가토 의원의 발언은 "큰 실언으로, 자민당은 공부해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가토 의원은 지난 10일 인구감소 문제와 관련, "반드시 3명 이상의 자녀를 낳아 키웠으면 한다"며 "결혼하지 않으면 남의 자녀가 내는 세금으로 요양원에 가게 될것"이라고 말했다가 비판이 일자 발언을 철회했다.
노다 총무상은 재무차관의 여기자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선 괴롭힘은 "권력을 가진 쪽이 없는 사람에게 일으키는 것"이라면서 정부 부처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강화를 인사원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TBS 계열 매체 JNN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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