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 전국생활체전 개막
13일까지 2만1천여명 43개 종목 놓고 기량 겨뤄
(아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 저녁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도민 등 1만3천여명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는 충남 대표 민속놀이이자 국가무형문화재 75호인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선수단 입장에서는 차기 개최지인 충북이 선두에, 개최지인 충남이 마지막에 섰으며 시·도 선수단이 본부석을 지날 때 각 지역을 소개하는 해설과 영상이 곁들여졌다.
이어진 주제공연에서는 17개 시·도를 상징하는 17개의 가배천이 하나로 화합하며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의 '가배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식후 행사로 래퍼 도끼와 가수 태진아 등의 공연에 이어 오색찬란한 불꽃쇼로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오는 13일까지 도내 60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2만1천132명의 선수가 출전해 볼링·검도·게이트볼·골프·농구·당구 등 43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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