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이 11일 강원도 속초항에서 전세기 코스타 세레나호를 출항시켰다.
롯데관광은 이날 속초항에서 백현 사장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항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1만t급 초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는 국내 관광객 3천여명을 태우고 속초항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무로란, 일본 하코다테를 6박 7일간 일정으로 소화하고서 부산항으로 입항한다.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는 "1항차와 2항차까지 모두 6천명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중해 크루즈, 유럽 리버크루즈, 중국 장강삼협 등 다양한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롯데관광은 올해로 9년 연속 전세선 크루즈를 운영해오면서 국내 크루즈 시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작년 8월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아시아 크루즈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크루즈 여행사' 상을 받았다.
롯데관광은 9월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카이미나토, 일본 가나자와 등을 6박 7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10만t급의 전세선인 코스타 포츄나호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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