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국가대표 한자리에…격려 오찬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안겨준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11일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이날 시청사 간담회장에서 선수 8명과 지도자 2명을 초청해 격려 오찬과 간담회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년간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금의환향한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려 메시지를 보낸다.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에게 입상 포상금도 수여한다.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패럴림픽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 선수는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최연소 메달리스트로 기록됐고, 같은 종목 김태윤 선수는 1,0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국민에게 선사했다.
패럴림픽 아이스하키에서 이해만, 이지훈 선수가 팀에 기여하며 패럴림픽 아이스하키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메달을 따냈다. '오벤저스'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방민자, 서순석 차재관 선수는 예선을 1위로 통과했지만 동메달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아름다운 4위를 차지했다.
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패럴림픽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 등은 이날 행사에 불참한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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