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내산 풀 사료 새 품종 평가 행사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날 오후 2시 전남 나주 동강면에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나주축협, 동강농협과 함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품종 평가와 수확 연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국내에서 개발한 새 IRG 품종을 평가하는 자리로, 국내 농가 사료비 부담을 덜고 풀 사료 자급률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진청은 "IRG는 사료 가치가 우수하고 가축이 잘 먹는 겨울 작물"이라며 "청보리나 호밀보다 습기 피해에 강해 벼를 재배한 뒤 논그루갈이에 유리하다. 이 때문에 전국 겨울 사료작물 재배 면적의 8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IRG 재배 농가, 풀 사료 생산 경영체, 사료작물 재배 농업인,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품질 평가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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