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바롭스크서 '한국음식문화관광축제'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2∼13일 러시아 극동 행정중심도시 하바롭스크에서 '한국음식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경기도가 관내 관광지인 에버랜드, 광명동굴, 트릭아이 등과 함께 참가해 경기도가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관광지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포스트 올림픽 강원관광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올여름 티웨이항공이 '대구-하바롭스크' 첫 직항을 운영함에 따라 대구시는 관내 병원 5개와 대구 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음식관광 벤처기업인 오미요리연구소, 롯데면세점, 아시아나항공, 방한상품 취급 현지여행사 등도 참가한다.
행사 기간에는 방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K-팝 공개방송 무료입장, 할인쿠폰 등 다양한 방한 혜택이 제공된다.
K-타이거스의 태권도 특별공연, K-팝 공연, 현지 고려인 단체의 전통공연, 한국 음식 체험 및 시식 행사도 준비돼 있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장은 "한국문화, 한식, K-팝 등 복합적인 문화 콘텐츠와 관광이 연계된 행사를 통해 다양한 테마 관광을 홍보하고 방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11월에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식과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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