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의료기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협약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향토기업과 지역 의료기관 등이 장애인 체육선수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에어부산 등 7개 향토기업과 동의의료원 등 4개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증진 협약 서명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업 등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직장 운동부 형태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산시는 장애인 스포츠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정책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한다.
협약에 참가한 기업은 에어부산, 태웅, 대륙금속, 동원개발, 조광페인트, 골든블루, 동아위드 등이며 의료기관으로는 동의의료원, BHS한서병원, 온종합병원, 우리들병원 등이 참가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30개 종목에서 모두 50명의 장애인 스포츠선수들이 신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은행과 부산대병원 등 10개 지역 기업 및 의료기관과 함께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50여 명의 장애인 스포츠선수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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