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벤처기업 3곳과 상품·서비스 공동개발 추진
'비즈 콜라보레이션' 통해 기업당 최대 7천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메를로랩, 포티투마루, 바이탈힌트코리아 등 3개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일대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선정한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한다.
메를로랩은 전자 집적회로 기반의 스마트 전구·조명 제조업체다.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반의 질의·응답 검색엔진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바이탈힌트코리아는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식 조리법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메를로랩은 KT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별도로 받는다.
메를로랩 등 3개사는 KT와 공동 개발한 상품과 서비스를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올해 말까지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15개 내외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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