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발레단 박원아, 솔리스트 승급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작년 7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발레단 정단원이 된 발레리나 박원아(19) 양이 입단 1년 만에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8일 샌프란시스코발레단 페이스북 등에 따르면 박양은 오는 7월부터 이 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그간 코르 드 발레(군무 무용수)로 무대에 올라왔다.
샌프란시스코발레단은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뉴욕시티발레단, 보스턴발레단과 함께 미국 발레단 '빅4'로 꼽히는 단체다.
1933년에 창단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 전문 단체이기도 하다.
박양은 선화예고 1학년 재학 중이던 2015년 샌프란시스코 발레학교로부터 장학금 등을 제의받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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