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달 1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8 브라질 슈퍼마켓 박람회'(Feira APAS 2018)에 참가해 한국 식품을 알린다고 8일 밝혔다.
aT는 "브라질은 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 논의와 맞물려 최근 김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농식품 수출 신시장 개척이 화두로 떠오른 요즘 이번 박람회의 참가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 박람회는 1984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약 700개 업체가 참여해 7만명 이상이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은 스낵·면류·소스 등을 수출하는 9개 업체가 참가해 남미 식품 바이어 등을 공략한다. aT는 한옥의 느낌을 살린 부스 디자인을 선보이고, K팝을 활용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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