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체육시설 유해성 우레탄 트랙 친환경으로 교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공공체육시설 가운데 유해성 판정을 받은 4곳의 우레탄 트랙을 친환경 트랙으로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31억원을 들여 울산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 문수축구경기장과 보조구장 등 4곳의 우레탄 트랙(3만85㎡)을 최근 모두 교체했다.
지난 2016년 공공체육시설 52곳(시 4곳, 구군 48곳)의 우레탄 유해성 검사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이 44곳(시 4곳, 구군 40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공공체육시설 가운데 울산시 관리 시설을 포함해 42곳의 우레탄을 교체했고, 나머지 함월구민운동장, 성안생활체육공원은 올해 말 끝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유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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