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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찾은 푸른 데얀 "야유 잘 이겨낼 것" VS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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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찾은 푸른 데얀 "야유 잘 이겨낼 것" VS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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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찾은 푸른 데얀 "야유 잘 이겨낼 것" VS "글쎄요"
    수원 서정원 감독-서울 이을용 감독대행 경기 전 신경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적 후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푸른 데얀'을 두고 양 팀 감독의 의견이 엇갈렸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상대 팀 관중들의 야유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경험 많은 선수"라고 말했고 FC서울 이을용 감독대행은 "지난 슈퍼매치 때 그리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서정원 감독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서울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데얀을 향한 상대 팀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와 관중들의 야유가 예상된다"라면서 "그러나 데얀은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잘 이겨내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데얀은 올 시즌을 앞두고 경쟁팀 수원으로 이적했다.
    데얀의 이적에 서울 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달 8일 수원에서 열린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서울 원정 팬들은 데얀이 공을 잡을 때마다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다.
    데얀은 서울 팬들을 의식한 듯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양 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데얀은 약 한 달 만에 서울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친정 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데얀의 첫 서울 나들이다.
    서 감독은 "상대 선수나 관중들의 도발에 관한 특별한 조언을 하지는 않았다"라며 "자주 주지시키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이겨내는 것이 나으리라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을용 감독대행은 데얀에 관한 질문에 "지난 경기를 보니 그리 잘하는 것 같지 않더라"라며 웃은 뒤 "그리 큰 신경을 안 써도 될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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