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5∼7일 미래상상 SF관에서는 하루 3차례(11:30·14:00·15:30) '스타워즈 데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학관 해설사가 영화 스타워즈에서 볼 수 있는 홀로그램, 로봇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가족이 모여 LED(발광다이오드)로 광선검 교구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초등학생부터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일에 전시해설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5∼6일 특별전시관에서는 '수학 어벤져스와 함께' 토크쇼가 열린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이 연사로 나서 수학과 수학자를 소재로 강연하다. 상설전시관 관람객은 무료로 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천체관측소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관측회가 마련된다.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별을 관찰하고, 봄철 별자리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2천원이며, 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예약해야 한다.
곤충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제비나비, 배추흰나비와 함께 식용곤충인 귀뚜라미, 갈색거저리 애벌레 등을 볼 수 있다. 개미가 땅속에서 군집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벌집에서 꿀을 직접 채취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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