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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축산 악취 잡는 방제단 운영…11월까지 24시간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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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축산 악취 잡는 방제단 운영…11월까지 24시간 방제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청정 제주, 관광 제주의 이미지를 해치는 축산 악취를 잡는 방제단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제주양돈농협 주관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축산사업장 악취 방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방제단으로 이미 평강바이오, 지티글로벌, 제주제이엠에스, 설천바이오 등 4개 전문 방제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양돈장 밀집 지역과 냄새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방제 활동을 벌인다. 휴일에도 방제체계를 유지해 민원이 발생하면 1시간 이내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히 방제한다.
방제 방법은 전용 차량을 이용해 냄새 저감제를 살포하는 방식이다.
방제단은 도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풍향이나 기온 등을 고려해 사전 방제 활동도 벌인다.
도는 축산과 상황실과 방제단, 지역 주민 간 상시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방제단에는 조치 결과를 상황실에 보고하고 민원인에게도 알려주도록 했다. 방제업체에는 악취 측정기를 보급해 양돈장과 인근 지역 악취 측정도 하도록 했다.
이우철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4시간 냄새 민원 방제단으로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방제 활동 범위도 도 전역으로 확대해 관광 제주,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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