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3회 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어린이날인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 어린이 체험행사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날 축제와 함께 페스티벌이 치러져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군은 설명했다.
거리 퍼레이드는 오는 5일 정오부터 상상의 거리∼별곡 사거리∼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5km 구간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공연마당, 저글링＆서커스, 비보이, 코믹 마임＆풍선 쇼 등이 펼쳐져 흥을 더한다.
전통문화체험인 부채와 족자에 가훈 써넣기, 수공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경찰과 군인, 소방관 등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쌍둥이 스타 선발전 본선이 열린다. 다둥이 아빠 박지헌을 비롯해 인기가수들이 축하 무대도 한다.
행사 관계자는 "여행이 있어 특별한 봄날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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