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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기상청 수온 정보 공유해 수산피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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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기상청 수온 정보 공유해 수산피해 줄인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에 의한 수산 재해를 줄이기 위해 기상청과 수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자체 해양관측망에 기상청의 관측망을 연계해 지금보다 한층 정밀한 수온 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 수온 예보를 담당하는 수산과학원은 전국 54곳의 관측용 부이 등에서 확보한 수온 정보를 제공하지만 전체 연안의 수온 정보를 모두 제공하지는 못한다.
기상청은 연안의 파고를 관측하는 용도로 부이 59개를 운영 중인데 표층 수온도 측정할 수 있다.


수산과학원은 5월 중순부터 두 기관의 관측장비가 설치된 113곳의 수온 정보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온변화는 양식 물고기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업인들에게 매우 필요한 정보이다.
2016년과 2017년 여름의 고수온 현상, 2017~18년 겨울철 저수온 현상으로 양식 물고기들이 대량 폐사하는 피해가 났다.
서장우 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수온 때문에 양식업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기상청과 수온 정보를 공유해 더욱 많은 수역의 정밀한 수온변화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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