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환경개선 사업에 국비 208억원 확보…전년보다 4.2배↑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전통시장 주차장을 확충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을 줄인다.
강원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도내 5개 시장이 선정돼 1천500여대분의 주차장 사업비 208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국비로 확보한 사업비는 지난해 50억원보다 4.2배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에 이어 17개 시·도 가운데 2위 규모다.
춘천 풍물시장과 고성 거진 시장은 올해 각 1억2천만원과 5억원을 들여 각각 타워형 232면과 노면형 120면의 주차시설을 설치한다.
인제 원통시장과 삼척 중앙시장도 내년까지 각각 79억원과 68억3천만원을 투자해 타워형 3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선 아리랑시장은 2020년까지 55억원을 들여 타워형 주차장 640면을 만든다.
도는 앞서 국비 확보 선결과제인 주차장 용지 확보를 위해 전통시장 인근 공유지와 상인회 소유용지 등 가용용지를 검토해 상인 동의서를 확보하는 한편 민간 전문가를 통해 사업 타당성 등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최정집 도 경제진흥국장은 "도내 전통시장이 6천6개 점포를 갖춰 전통시장 규모 전국 12위에 해당하지만 주차장이 부족해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며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자 주차장 조성, 화재감지시설 설치 등 고객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