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신고리 원전 2호기의 정기검사를 마치고, 2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2월 20일부터 86개 항목에 걸쳐 신고리 2호기를 검사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주증기 대기방출 밸브·격납건물 내부철판(CLP)·콘크리트 구조물·증기발생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정기검사 중 문제점이 있는 부품은 교체하고, 시험 오류가 발견된 부품에 대해서는 재시험을 시행했다.
원안위는 "현재까지 원자로 운전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10개를 진행, 완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고리 2호기는 7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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