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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판매점, 대형 가전유통업체와 상생협의체 만든다
이동통신유통협회, 삼성전자판매·하이프라자와 상생협약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이동통신 유통점들이 대형 전자제품 유통업체와 상생협의체를 만든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일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대기업 계열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삼성전자판매, 하이프라자와 '대·중소기업 간 통신기기 판매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삼성전자판매, 하이프라자와 중소상공인 교육 지원 및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실천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통신기기 도·소매업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성사됐다.
협회는 작년 3월 '대기업의 시장 진출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동반성장위에 적합업종 신청을 했고, 10월부터 통신·제조·유통·홈쇼핑 분야의 관련 대기업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대기업과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향후 3년간 대기업의 신규 출점이 제한되는 등 보호 조치가 이뤄진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상공인 자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시장 자율기구에 유통업계의 참여를 요구할 계획이다. 협상 진행 과정을 백서로 제작·배포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때 30만명에 달했던 통신 유통업 종사자가 현재 6만명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위해 관련 대기업과 협상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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