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화서 데뷔…통산 26승 평균자책점 4.25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마정길(39) 불펜코치 은퇴식을 연다.
은퇴식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며, 마 코치를 응원하는 팬과 감독, 코치진, 동료 선수, 가족이 참여한다.
이날 은퇴식은 팬과 함께하는 '팬과의 길' 행사로 시작한다. 16년 프로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미리 선정된 16명의 팬이 그라운드로 입장하는 마 코치를 악수로 맞이한다.
이어 '선수와의 길' 시간에는 현역 시절 넥센에서 함께 뛴 선수, 코치와 악수를 한다.
이후 전광판을 통해 마 코치를 향한 선수단의 영상 편지를 상영하고, 고형욱 단장이 골든글러브를 기념품으로 증정한 뒤 이택근이 넥센 선수단 대표로 기념 액자를 전달한다.
한화 이글스 주장 최진행도 꽃다발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마 코치의 은퇴 소감 발표와 선수단 헹가래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날 경기 시구는 마 코치의 아들 효성 군, 시타는 딸 효민 양이 한다. 마 코치는 시포를 맡는다.
10일까지 펼쳐지는 한화와 주중 3연전 동안 구장 내 히어로즈 샵과 구단 공식 쇼핑몰에서는 마정길 은퇴 기념 티셔츠 400장을 판매한다.
넥센은 마 코치 모교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마 코치는 2002년 한화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0년 넥센으로 이적했다.
프로에서 13시즌을 뛰며 통산 575경기에 출전, 26승 21패 14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남겼다.
지난해 6월 현역에서 은퇴한 마 코치는 넥센 불펜 코치를 맡아 지도자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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