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이날 가족사진 액자 및 머그잔 만들기 체험이벤트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액자는 20명, 머그잔은 100명까지 무료로 만들 수 있다.
청주 문암생태공원은 '공원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마술사들과 함께 공연하는 '나도 마술사'와 캘리그라피 특별 체험 행사가 열린다.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2018 충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는 매직서커스와 저글링, 중앙경찰악대 공연, 어린이 체험 연극, 벌룬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5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선캡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레고 조립, 예쁜 비눗방울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 야광 탱탱볼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충주시미술가협회도 오는 5일 어린이날 미술 사생 대회를 연다.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아이 러브 페스티벌'이 열린다.
제천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소방 체험, 과자봉지 만들기, 배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우리 가족 그림 그리기, 나만의 친환경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하모니 오케스트라, 밸리댄스, 태권도 시범, 무도시범, 댄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는 '어린이날 환경잔치'가 열린다. 주최 측인 민예총 제천·단양지부는 다육식물 심기, 문패 만들기, 아기자기 가죽 목걸이 만들기, 천연 염색, 나만의 쿠키 만들기, 가족사진 찍어드립니다 등의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옥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과 보은 뱃들공원, 영동 용두공원, 괴산 홍범식 고택 일원, 증평 미루나무숲, 단양 상상의 거리에서도 각각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오는 5일 학부모와 어린이 등 3천여명을 초청, 시설을 둘러보도록 할 계획이다.
음성 어린이날 행사 추진위원회는 설성공원 일원에서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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