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119구급출동 44만7천여건…호흡기질환 안내도 늘어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소방청은 올해 1분기 119구급차를 통해 44만7천515명을 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늘어난 규모다. 환자 연령은 50대가 1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16.7%), 60대(15.1%) 순이었다.
119상황실을 통한 응급처치 안내는 35만5천6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4% 늘었다.
특히 이 중 만성폐쇄성질환이나 호흡곤란, 폐렴 등 호흡기질환에 대한 처치지도 건수가 지난해 1분기 4천745건에서 올해 1분기에는 6천380건으로 34.5% 늘었다.
소방청은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 이슈화하면서 호흡기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진료를 받고자 하는 욕구도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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