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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연안침식 막는다…경북도 연안방재복합기술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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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연안침식 막는다…경북도 연안방재복합기술센터 건립
2020∼29년 제3차 연안정비 계획에 건립비 등 8천억 요청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동해안 연안침식 해결을 위해 연안방재복합기술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안방재복합기술센터는 매년 연안침식 특성과 원인 분석, 관리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동해 연안에 특화한 침식방지 공법을 연구·개발한다.
또 전용 항공기로 해안선 변화와 해저지형 형태, 퇴적층 구성 등을 쉽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항공 라이더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토대로 해역별 맞춤 방재공법을 개발하고 실용화를 앞당긴다.
도는 해양수산부가 바닷가 주민 안전과 연안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제3차 연안정비(2020∼2029년) 기본계획에 센터 건립(70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8천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제1·2차 연안정비사업(2000∼2019년) 사업비 4천800억원보다 3천200억원 늘어난 것이다.
도는 동해안 침식이 심각해 방치할 경우 주민 안전과 재산 피해가 우려돼 정비 사업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시·군별로는 울진군 10곳 2천340억원, 울릉군 7곳 1천450억원, 영덕군 6곳 1천380억원, 포항시 5곳 960억원, 경주시 5곳 940억원이다.
경북 동해안은 연안침식 가속화로 해마다 백사장 면적이 축구장 10배 이상 사라졌으나 지난해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다소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원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연안정비 사업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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