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14일부터 5일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한다.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62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소집 훈련, 토론 훈련, 현장 훈련, 시스템 점검 훈련을 벌인다.
토론 훈련은 관계 공무원들이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감염병 예방, 실험·실습실 폭발 사고 수습을 주제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훈련은 화재·지진(민방위 훈련) 대피 훈련 중심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재난 대응에 취약한 유아들을 위한 별도의 화재 대피 시나리오를 마련 중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4일 훈련실무협의회를 열어 토론 훈련, 현장 훈련의 재난유형 선정과 시나리오 작성에 대해 협의했다.
이달에는 부교육감과 교육국장 주재의 훈련기획단 회의를 잇따라 열어 훈련 계획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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