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친환경 LNG 선박' 연관 산업 육성 세미나
(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는 정부와 민간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다.
LNG는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보다 미세먼지를 90%, 황산화물을 100%, 질소산화물을 80%가량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국제해사기구가 오는 2020년부터 모든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기준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소개와 함께 핀란드 바르질라사(社)의 '해외 LNG 벙커링(LNG를 선박용 연료로 주입하는 행위) 성공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발표 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운조합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이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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