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마라톤·차없는거리 행사로 서울 도심 교통통제
잠실∼성남·광화문∼여의도…대중교통 이용·교통정보 확인 바람직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8∼29일 서울 도심에서 마라톤 대회와 '차 없는 거리' 등 각종 행사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일대에서 '제2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열려 대회 구간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며 우회로를 이용해달라고 26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삼성교를 잇는 올림픽로 약 600m 구간은 오전 7시 2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가량 진행 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오전 7시 50분부터 11시 20분까지는 잠실운동장에서 수서IC, 성남 탄천 습지생태공원을 거쳐 다시 종합운동장까지 돌아오는 마라톤 코스(42.195㎞)의 모든 차로가 차례로 통제·해제된다.
일요일인 29일에는 '제3회 서울하프마라톤대회'가 광화문, 여의도 일대에서 열려 광화문광장에서 시청역, 아현역, 여의도공원, 합정역 등의 구간을 지나는 데 불편할 수 있다.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약 550m 구간은 오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양방향 차로를 사용하지 못하며, 나머지 구간은 대회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통통제를 풀 예정이다.
이날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로 향하는 세종대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 없는 거리' 행사도 열려 주변을 지날 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카카오톡 대화(ID 서울경찰교통정보)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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