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즐기면서 배운다" 진주에 수학체험센터 개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5일 진주시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에 진주수학체험센터를 개관했다.
'수학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공감'을 슬로건으로 내건 센터는 해봄 4층에 교실 8.5개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디지털 체험 교구를 갖춘 산업수학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며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수학 상상공작소, 소프트웨어 체험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오는 5월부터는 홈페이지(http://jjfm.or.kr)에서 예약을 받아 수학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어 7월부터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4번째로 마련한 센터에는 7억4천만원(도교육청 3억4천만원, 진주시 1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3억원)이 투입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체험센터에 가면 어렵게 느꼈던 수학을 즐기면서 쉽게 배울 수 있다"라며 "수학을 멀리했던 아이들이 수학체험센터를 통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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